명탐정 코난 아카이 슈이치로 인해 혼란스러운 근황

명탐정 코난이 1000화 넘게 장기연재 되고 있는 만큼 등장인물도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카이 슈이치라는 인물은 초반에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며 등장해서 적인지 아군인지 분간도 안가는 캐릭터였습니다. 나중에 그 정체가 밝혀지면서 검은조직의 진과 대비되는 인물로 인기가 많아졌죠.

 

 그런데 이 만화가 장기연재가 진행되면서 작가가 언제 마무리를 할지 끝이 안보이고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그래도 검은조직 1인자 보스의 정체에 관한 떡밥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끝이 보이고 있는듯 합니다만 내용이 늘어지는 점에는 아카이 슈이치 그리고 그의 가족들이 한 몫 하고있습니다.

 

아카이 슈이치가 죽고 변장후 등장하는 것 까지는 그러려니 하는데 세라라고 하는 인물이 등장하면서 많이 늘어지기 시작하죠. 소년 만화 주인공 특인지 신이치 ( 남도일 )에게 호감을 보이는 아카이 슈이치의 여동생이 세라입니다. 뜬금없이 등장하더니 알고보니 신이치가 기억을 못 했을 뿐 어렸을 때 바다에서 만났다고하는 설정이 갑자기 추가되었습니다. 억지로 끼워넣은 듯한 등장 덕분에 각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또 풀여나가느라 만화 자체가 늘어졌던 것 같네요.

 

 

그래서 언제 끝나는데?

명탐정 코난의 결말은 이미 작가가 정해놨다고 하니 검은 조직 2인자를 박살내면 그 이후로 전면 전쟁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사실 명탐정 코난이 장기연재 하는 이유는 각 에피소드가 원피스 처럼 1년, 2년이 훌쩍 넘는 분량은 아닙니다. 오히려 중간 중간 단편 사건 에피소드가 많죠. 그래서 마지막 장으로 들어선다면 그리 오래 끌지 않고 끝이나고 10년후의 캐릭터들이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