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프리시즌 카정 너프 정글 망했나요

2022년 롤 프리시즌에서 12.22패치로 정글 포지션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라이엇에서 숙련자 정글러들이 하위 티어에서 쉽게 게임을 터뜨리는 것을 막기위한 패치로 보입니다. 간단하게 살펴보면 아군 캠프와 적 캠프의 정글몹에 들어가는 데미지가 달라졌습니다. 또 정글몹들의 인내심이 감소로 캠프 밖으로 이동하는 범위가 제한되었습니다.

 

 프리시즌 12.22 패치 정글 주요 변화

 

1. 정글몹 강타시 체력회복 제거 => 정글펫과 사냥시 정글몹 죽음후 일정 체력, 마력 회복
2. 잉걸불 칼, 빗발칼날 제거 => 정글 동료 추가
3. 강타 데미지 변경
4. 대형 몬스터 처치시 잔여 몬스터가 전투 종료 10초 후 사망
5. 바위게 젠 시간 3분 30초 및 보호막 제거
6. 아군 진영 정글 몬스터에 입히는 피해 20% 증가
7. 정글러가 라인에서 먹는 골드, 경험치 75% 감소

 

아군 진영과 적 진영간의 데미지 차이가 생겨서 초반 단계에서의 카운터 정글 ( 카정 ) 속도가 감소했습니다. 카정 자체가 불가능해질 정도로 너프되지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느려져서 메리트가 감소했습니다. 심술두꺼비 기준으로 체력 1650 => 2200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적진영 정글몹을 뺏는 것은 초반에 어려울 것입니다.

 

 단, 강타 데미지가 기존 450에서 900으로 바뀌는 것에서 600, 900, 1200단계로 변화하며 마지막 단계에서는 주변 정글몹에게 600데미지를 주는 범위 강타로 바뀝니다. 이전 강타는 5번 사용하면 바뀌었지만 이제는 정글 펫에게 간식을 줘야지 강타 단계를 올릴 수 있습니다.

 

 

 정글 포지션의 변화? 너프일까 버프일까

초반 카정 속도에 제한을 두고 다른 라인에서 얻는 골드, 경험치 양을 감소 시킨것으로 보아 라이엇은 정글의 영향력을 상대적으로 낮추려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유저들도 이번 12.22패치에 대하여 정글 숙련도의 의미가 사라지는 것 같다며 우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성장 속도가 달라질 것처럼 보여도 정글러의 운영에 따라 골드를 수급할 수 있는 간식이라는 시스템이 생겼습니다. 패치 시스템을 잘 이용하는 정글러들은 여전히 하위 티어들과의 실력차이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