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토익 점수가 500점대에서 머무르고 있었을 때는 토익 시험을 치르는 것 자체가 엄청난 고난이였습니다. 매번 문제를 풀때마다 시간이 부족해서 문제를 풀때 마음도 조급해지고 결국에 문제를 끝까지 못 풀었거든요. 그런데 한가지 변화가 생긴후에는 문제를 다 풀어도 20분이나 시험시간이 남았던 기억이 있네요. 이때의 토익시험 점수는 890점이였습니다. 문제를 푸는 꿀팁, 잡기술 그런게 아니구요. 접근 방식을 바꿔서 공부했더니 생긴 변화입니다.
RC 문제를 풀 때 어떻게 풀이 하시나요?
- 문장을 직독직해 해가면서 푼다.
- 학원 선생님이 알려준 꿀팁대로 푼다.
두 방법이 나쁜 방법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고득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에 근본적인 원인 하나를 바꿔야 합니다. 바로 '문장을 읽고 해석하지 않는다' 라는 간단한 원리 입니다. 일일이 문장을 읽으면서 해석하는 시간이 들어가니까 시간이 오래 걸릴 수 밖에 없어요. 더 나아가서는 문법 문제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경지까지 있지만 일단은 영어를 영어 자체로 받아 들일수 있어야 합니다.
당신도 원어민처럼 문장을 읽을 수 있다.
약간 오버한 표현이긴 하지만, 생각외로 어렵지 않아요. 단순히 문장을 여러번 소리내어 읽어보는 습관을 기르면 됩니다. RC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 LC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까지요. 이 과정을 틈날 때마다 반복하면 영어를 외국어라고 받아들이지 않고 모국어 처럼 받아들일 수 있는거에요. 이렇게 되면 문장을 읽는 속도도 빨라지고 영어를 듣는 능력도 동시에 향상됩니다. 사실 RC점수를 올린다고 말했지만 LC / RC 동시에 공부하는 거에요.
2개월 동안 반복해보세요.
- 해석이 잘 안된 문장들을 정리한다.
- 뒤에 불필요한 부분은 뺀다.
- 조그만 수첩이든 스마트폰이든 휴대하고 다니면서 틈틈이 반복해서 5-10문장 씩 읽는다.
제가 이렇게 2개월동안 반복하고 1개월 동안에는 문제푸는 연습에 시간을 할당했어요. 1개월 동안은 하루 2시간 정도만 문제푸는 연습만 한겁니다. 토익 학원에서 가르쳐줬던 문제푸는 꼼수? 꿀팁? 학원 안다닌지 오래되었던 때라 생각도 안났네요. 이거 덕분에 문장을 읽는 속도도 빨라지고 듣기점수도 확 올랐어요.
문법은 자동으로 50%는 완성
저는 890점을 달성했을 때 문법 공부는 따로 안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단, 워낙에 문장을 읽는 연습을 꾸준히 했기 때문에 뭐가 잘못된 문법인지 50%는 자연스럽게 보였어요. 굳이 머리 써가면서 문제를 풀 필요도 없었던거죠. 영어에서 간단하게 주어 동사 목적어 정도 구분만 할줄 안다면 문법공부에 할애할 시간보다는 문장을 자주 읽는 연습을 하고 나중에 800점 넘었을 때 그때 채워야 할 부분을 채우면 됩니다.
900점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서?
저는 사실 800점을 넘은 시점부터 토익점수에 크게 신경을 안쓰게 되었네요. 아마 사람마다 필요한 점수가 각자 다를거에요. 각자에게 맞는 공부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늘어나는 영어실력을 토대로 직업 관련해서 전문적인 수업도 영어로 들어볼 수 있어서 좋네요. 영어공부를 한다는것 자체는 처음 시작이 어려울 수는 있어도 하면 할수록 공부가 아니라 일상 생활 자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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