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5 로열 코옵들 사기적인 어빌리티

 시작하기에 앞서 페르소나 5 로열에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면, 제 인생 게임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게임성 자체도 좋고 OST도 좋고 스토리도 좋아요. 근데 딱 한가지 불만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다시 플레이 하는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페르소나 시리즈의 장점임과 동시에 단점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 어쩔수 없기도 하고 페르소나 4에 비하면 스킵 기능으로 개선된거죠.

 

 페르소나 5의 주인공은 사실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극악의 스케쥴을 소화하면서 일본 사회 그리고 세계를 구제한다는 역할을 수행하는 인물이에요. 공부도 해야하지 알바도 해야하지 친구 관계도 돈독하게 해야하지 나쁜놈도 해치워야하지. 이게 사람 맞긴 한가요?

 

 그래서 2회차 플레이부터 챌린지 모드를 기준으로 진행하면 스케쥴 생각하는거 자체가 은근 머리 아픕니다. 가이드를 보고 진행할게 아니라면 코옵과 인간 파라미터를 올리는 활동에 우선순위를 정해두는게 좋아요. 저도 5회 넘게 챌린지모드 클리어를 하다보니 사기 어빌리티를 주는 코옵들을 알게되었어요.

 

 위의 다섯명이 챌린지모드를 클리어하는데 거의 필수인 코옵입니다. 사실 웬만하면 가이드 없이도 한두명 빼고 코옵을 맥스로 만들고 클리어하는게 가능해서 누구를 먼저 올려둘지의 기준으로만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첫번째, 전차 아르카나의 사카모토 류지입니다.

페르소나 5 로열에서 물리 공격 딜러로 키타가와 유스케보다 강하다는 의견이 게이머들 사이에서 많고 실제로 강하기도 하지만 사카모토 류지의 핵심은 랭크 7에 열리는 순살 어빌리티 입니다. 쉐도우 레벨이 주인공 레벨보다 낮으면 적과 싸우지 않고 말그대로 순살 시킬 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전투 자체를 건너 띄고 경험치 + 돈 + 페르소나 획득이 가능한 사기 그 자체라서 첫회부터 이렇게 게임하면 게임 구매 몇만원 값 날리는거나 마찬가지니 추천하지 않지만 여러가지 페르소나를 조합해보고 시도해보고 싶은 사람들은 레벨링과 돈벌이를 순살로 진행해야 하거든요.

 

 

 

두번째, 절제 아르카나 카와카미 사다요.

카와카미 사다요 코옵 활성화는 빠르면 빠를 수록 좋은 이유가 스케쥴이 항상 바쁜 주인공이 좀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주거든요. 수업중 땡땡이로 책을 보거나 잠입도구 만드는 시간이 생기는것도 좋지만 가장 핵심은 랭크 10 때 부터는 이세계에서 귀환한 날에도 밤에 활동할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랭크 10은 중후반으로 넘어가야 가능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유용하거든요. 특히나 메멘토스 왔다갔다 할 일이 생각보다 많아서 랭크 10을 가능한한 빠르게 도달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세번째는 운명 아르카나 미후네 치하야 입니다.

어빌리티 자체는 좋은편인데 코옵을 열려면 10만엔을 줘야해서 솔직히 가장 짜증나는 코옵이에요. 그러면서 랭크 점수 올리는것도 상대적으로 느린 편이구요. 하지만 효율적으로 인간 파라미터를 올릴 수 있고 코옵과 만나지 않고도 호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점을 칠 수 있어서 챌린지 모드에서 유용합니다.

 

그리고 랭크 8에서는 벨벳룸 경보가 자주 울리게 만들 수 있는 점을 칠수 있는데요. 이게 왜 필요하냐면 저레벨 페르소나를 메인 페르소나로 쓰고싶은 경우 능력치를 올려야하는데 이 때 경보 + 교수형 만큼 페르소나 능력치를 올리기 편한 방법이 없어서입에요. 로얄에서는 향피우기?였나 아이템을 사용해서 페르소나 능력치를 올리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보다 훨씬 빠르게 올릴 수 있어서 챌린지 모드에서 좋아요.

 

 

네번째 사신 아르카나 타케미 타에입니다.

타케미 타에는 개인적으로 챌린지 모드에서 팰리스 클리어를 쉽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선 붙이는 기공 대가 하나라도 있어야지 팰리스를 많이 돌아다닐 수 있어요. 이말이 무슨말이냐면 회복아이템과 붙이는 기공 대를 이용해서 팰리스에서 하루만에 보물 찾고 나온다는 뜻입니다. 물론 강제적으로 팰리스 밖으로 나가야하는 이벤트를 제외하고 입니다.

 은근 별거 없는거 같은데 회복 아이템을 할인해줘서 물리 데미지, 마법 데미지 반사 아이템을 사 놓으면 시도 까지는 챌린지 모드도 어렵지 않게 깰 수 있어요.

 

 

다섯번째, 정의 아르카나 아케치 고로.

원래 로얄 이전에 페르소나 5에서는 따로 밖에서 만날수 없고 스토리 진행만으로 랭크가 올라갔는데 로얄 버전에서는 직접 만나서 랭크를 올려줘야 합니다. 아케치 고로와 랭크를 빠르게 올려야 하는 이유는 재즈바 때문인데요. 주인공만의 성장 뿐만아니라 동료도 강하게 만들고 싶으면 재즈바를 이용해줘야합니다.

 

 재즈바에서 동료와 시간을 보내면 능력치도 올라가긴 하는데 공격스킬 사용시 체력, 기력 사용량을 절반으로 만드는 패시브 스킬 때문에 챌린지 모드 공략이 수월해져요. 재즈 바도 빠르게 언락하면 좋아서 우선시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